[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함으로써 12년 연속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 리더십 굳히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대치본점 등 국내 주요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고객은 구독으로도 LG전자 TV 신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구독 이용 기간 내내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도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지난 11일 북미에서 사전 판매가 시작된데 이어 4월 초부터 LG 올레드 에보(G5)를 포함한 2025년형 올레드 신제품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이 이뤚리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구성되며, 42형부터 97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변경한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달한다. 더 밝아진 화면과 함께 조도에 무관하게 ‘퍼펙트 블랙’을 구현함으로써 극대화된 명암비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를 지원한다. 

또 매직 리모컨에 전용 버튼을 적용해 ‘손에 잡히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AI)으로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파악하고 맞춤 화질, 문제 해결 등 적절한 AI 기능을 작동시킨다.

LG 올레드 에보(M5)는 최대 4K·144Hz 주사율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이 적용됐다. 특히 무선 환경에서도 지싱크 호환,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탑재해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LG전자 TV 신제품에 대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IT 매체 ‘T3’는  LG 올레드 에보(G5)에 대해 “2025년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IT 매체 ‘더 숏컷(The Shortcut)’은 LG 올레드 에보(M5)에 대해 “꿈꾸던 무선 게이밍 TV”라고 말하며 해상도, 선명도, 주사율, 응답속도 등에서 유선 연결과 큰 차이가 없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