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LG전자, 최대 실적 기록 전망에 1%대 상승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3.17 11:00
ㅣ 수정 : 2025.03.17 11:00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LG전자(06657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LG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긍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74%) 오른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KB증권은 이날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2021년(4조원)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가전(H&A)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2조6000억원으로 2020년(2조4000억원) 이후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중심의 프리미엄 가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 증가에 따른 공조(HVAC) 부문의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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