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3.20 10:18 ㅣ 수정 : 2025.03.20 10:18
“ 혁신 제품·기술력 알려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
LG전자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5’에 참가한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아시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AI 가전, IoT 기술을 맞춤 제안한다.
LG전자는 20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AWE는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가전 박람회다.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전자제품 박람회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올해 AWE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LG전자의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designed for every lifestyle)을 주제로 1104㎡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한다.
아시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AI 가전, 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시킨 ‘AI 코어테크’를 소개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공감지능 기반의 AI 홈을 이번 전시에서 구현했다.
부스 입구에 설치된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과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말과 행동, 환경을 감지하고 고객과 대화하며 연결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제시한다.
AI 홈 플랫폼 LG 씽큐를 활용해 나에게 적합한 가전을 만들어가는 ‘씽큐 업(ThinQ UP)’과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의 상태를 손 쉽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AI 홈의 미래 모습도 알기 쉽게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AI 코어테크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해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향상시킨다.
또 LG전자는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한 AI PC 그램 경험 기회도 마련했다.
이 밖에 고물가·저탄소 시대 흐름을 반영한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공간별 솔루션도 준비했다.
특히 3~4인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홈, 신혼부부를 위한 브릴리언트 홈, 시니어 부부를 위한 컴포터블 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러빙 펫 홈 등 주거 공간의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아시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알려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