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핏 앤 맥스 제품군을 늘리고, 빌트인 디자인과 여러 가지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힌지(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 했다. 이는 처음부터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것처럼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디자인을 비롯해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으로 원형의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스템(STEM)의 자동 제빙,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문을 개방하지 않아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기능도 갖췄다.
‘인공지능(AI)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예컨대 고객이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으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낮춘다.
LG전자는 지난달 핏 앤 맥스를 출시하고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냉장·냉동·김치냉장고)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냉장고를 두 대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핏 앤 맥스는 두 제품 사이 틈이 좁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LG전자는 서울 양평동 소재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 고객들이 핏 앤 맥스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식재료를 많이 보관하는 가구에서 유용한 미식 셰프 패키지(601L STEM 냉장고, 480L 김치냉장고) △국내 일반적인 냉장고장 깊이(700mm)에 맞춘 대용량 패키지(613L 냉장고, 480L 김치냉장고) 핏 앤 맥스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좌우 너비(835mm)가 같아 깔끔한 인테리어를 만드는 트윈 패키지(504L 냉장고, 480L 김치냉장고) △좁은 공간(1514mm)에서도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분리 보관하는 공간절약 패키지(504L 냉장고, 324L 김치냉장고) 등 맞춤 조합 구성이 가능하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빌트인 디자인에 여러 가지 편의성을 꽉 채운 핏 앤 맥스로 공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