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DCW 2025서 ‘토털 공간 솔루션’으로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2.25 10:22 ㅣ 수정 : 2025.02.25 10:22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국제 건축 전시회 ‘IBS 2025’ 동시 출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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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모델들이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한 AI 홈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토털 공간 솔루션’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를 일컫는 통합 전시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 LG전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 전시 공간에서 B2B 시장을 겨냥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소개하는 동시에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선뵌다.

 

‘IBS 2025’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 전시회로, 주택 건축 및 건설, 인테리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2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여러 주거 형태에 최적화된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알린다.

 

특히 다양한 생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전, 냉난방공조, 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토털 공간 솔루션’을 공개한다

 

‘KBIS 2025’에는 1022m²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려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소개한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이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LG전자는 최근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리브랜딩 한 바 있어, 이번 전시에서 ‘SKS’의 신규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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