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신세계면세점, K-뷰티 페스티벌…이베이재팬, '패션월드도쿄 2025' 참가

남지유 기자 입력 : 2025.03.25 16:06 ㅣ 수정 : 2025.03.25 16:06

신세계면세점, 5월 4일까지 온라인몰서 'K-뷰티 페스티벌' 진행
이베이재팬, '패션월드도쿄 2025' 패션 서비스 '무브'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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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면세점]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단독 입점 및 인기 국내 뷰티 브랜드들과 손잡고 ‘K-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5월 4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K-뷰티 페스티벌은 뷰티기기, 스킨케어, 메이크업, 마스크팩, 헤어케어 등 카테고리별 대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높아진 K-뷰티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들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브랜드는 피부 장벽 관리 뷰티기기로 유명한 ‘센텔리안24’과 콜라겐 마스크팩으로 알려진 ‘더마픽스’를 비롯해 ‘메디테라피’,’ 릴리바이레드’, ‘아누아’ 등이다. 또 신세계면세점 단독 입점 브랜드 ‘비알머드’, ‘유이크’, 웰더마’, ‘원씽’, ‘하우스오브비’ 등 총 18곳이 참여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국내 뷰티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각광받는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프라임’ 라인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마데카 프라임’은 병풀 성분(센텔라아시아티카)을 핵심 원료로 사용한 고기능성 피부 재생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브랜드 바나브는 올인원 스킨케어 뷰티기기 ‘UP7 THE MULTI(유피세븐 더 멀티)’, 두피케어를 돕는 ‘타임머신’ 등을 준비했다.

 

기초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아누아는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어성초 77 수딩 토너’ 등을 마련했다. 클렌징 오일과 토너 제품은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70% 차지할 만큼 수요가 높으며, 특히 클렌징 오일은 피부에 남은 화장품 잔여물부터 블랙헤드 제거에도 효과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누아는 지난해 아마존의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이밖에 웰더마의 ‘티트리 수딩 허브톡스 시카 세럼’과 ‘레티놀 펩타이드 괄사크림’ 등과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의 ‘무드 키보드’(아이섀도 제품), ‘무드 라이어 벨벳 틴트’ 등도 만날 수 있다.

 

브랜드별로 모든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과 구매 금액에 따른 특별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센텔리안24는 디바이스 구매 시 부스팅 크림 2종을 증정하고, 마데카크림 55주년 에디션 구매 시 ‘하이드라솔루션 앰플’을 제공하는 등 사은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우수 뷰티 브랜드들을 선보이며, 쇼핑 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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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이재팬]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패션 박람회 '패션월드도쿄(FaW TOKYO) 2025'에 참가한다.

 

이베이재팬은 이번 박람회에서 큐텐재팬의 하이퀄리티 패션 서비스 ‘무브(MOVE)’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일본에 진출하려는 K패션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브 신규 입점 프로모션 지원금, 무브 공식 SNS를 통한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브는 2022년 4월 큐텐재팬이 론칭한 하이퀄리티 패션 브랜드로 의류, 언더웨어, 잡화, 신발, 스포츠 제품 등을 주로 선보인다. 고품질 제품 중심의 셀러만 엄선해 저가 제품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브에는 현재 약 1000여 한국 셀러가 참여하고 있는데, 일본 젊은 세대에서 K패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무브 입점을 통해 일본에 진출하려는 K셀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무브는 패션 코디 제안, 상품 영상 촬영, 브랜드 프로모션, 제휴 창고 및 물류 지원 등으로 안심하고 입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보다 많은 고급 브랜드 입점을 위해 무료 반품 서비스, 무료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일본어 무료 번역 지원 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패션 트렌드에 익숙한 10년 이상 경력의 MD들이 직접 제품 구성을 제안하고, 큐텐재팬에서만 선보이는 큐텐온리 상품 참여를 지원하는 등 K셀러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도 무브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 '바잘(VARZAR)'과 '무센트(MUCENT)'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 제품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바잘은 큐텐재팬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일본 내 K패션 인기를 주도하는 브랜드다. 누적 상품 리뷰 수만 3만3000개에 달하고, 이번 메가와리에서만 1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무센트는 팝업스토어 오픈,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일본 공식 SNS 계정 운영, 스타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일본 진출 이후 첫 메가와리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무브 부스에서는 제품의 360도 이미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무브의 대표 서비스 '360도 촬영 서비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퀄리티 높은 K패션잡화와 의류, 가방 등의 특성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패션월드도쿄’는 연 2회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패션 전시회다.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약 5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2만3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지속 가능한 패션과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원단·소재·부자재, 패션 테크, 안경 등을 취급하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브랜드 소싱, 원단 및 소재 발주, OEM·ODM 의뢰 등 패션 관련 비즈니스를 다루는 대규모 전시회다.

 

김계훈 이베이재팬 패션실장은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들에게 큐텐재팬만의 차별화된 패션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글로벌 패션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큐텐재팬은 K패션에 최적화한 지원책과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구축하고 있고, 앞으로도 K패션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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