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CJ제일제당, '햇반 솥반' 누적 3000만개 판매...KGC인삼공사, '홍삼원' 연매출 1000억 돌파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18 10:17 ㅣ 수정 : 2025.02.18 10:17

CJ제일제당 '햇반 솥반' 원물 활용 기술 개발
3000만개 판매 기념 특별 할인 혜택 제공
'홍삼원' 국내 477억·해외 555억 매출 달성
중국·동남아·일본·미국 공략...현지 맞춤형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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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과 KGC인삼공사가 높은 기술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제품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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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햇반 솥반'이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CJ제일제당]

 

18일 CJ제일제당은 '햇반 솥반'이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햇반 솥반'의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솥반'의 인기 요인으로 기술력을 꼽았다.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육류와 해산물 등 원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했다. 밥 짓는 과정에서는 수분 함량·열처리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원물의 식감과 밥의 찰기를 살렸다.

 

또 건강한 밥상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 수요를 적중하기도 했다. 그간 외식 프리미엄 메뉴로 여겨졌던 솥밥이 '햇반 솥반'으로 전자레인지만 돌리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누적 판매량 30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25일까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솥반'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상품밥 시장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며 "식생활 트렌드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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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원' 제품 이미지.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건강음료 '홍삼원'이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홍삼원'은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며 국내 477억 원, 해외 55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국가별 '홍삼원' 매출 성장률은 각각 중국이 158%, 동남아시아 144%, 일본이 122%, 미국은 116%에 달했다.

 

중국에선 7종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광동성에서 인기가 많았다. 

 

동남아시아에선 지난해 6월부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내 H&B(Health & Beauty) 매장 '가디언(Guardian)·왓슨스(Watsons)에 입점했다.  

 

미국에선 2015년 코스트코에 입점한 이후 현재 약 14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원'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국내외에서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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