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 기부해요"...롯데칠성음료 'ESG 매대'·KGC인삼공사 '효(孝)배달'
롯데칠성음료,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운영 지원
지난해 10~12월 소비자 동참...7000만원 모금
KGC인삼공사, 어르신 1500명에 음식 등 지원
정관장 펀드·해피빈 기부금...2억원 모금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칠성음료와 KGC인삼공사가 소비자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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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칠성음료가 어린이 건강 증진 및 의료 지원 활동을 위한 ESG 매대 운영 수익금 7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ESG 매대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 사회 공헌 브랜드 '물결(W.A.V.E)'의 4가지 전략 방향 중 '나눔 문화의 확산'에 해당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직접 기부에 참여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343개 소매점에서 ESG 매대를 운영하며 '칠성사이다·칠성사이다 제로' 등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을 판매했다. 소비자가 행사 제품 이름표 QR코드에 접속하면 건당 5000원이 기부되면서 총 7000만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조성된 기부금이 대한민국 어린이 건강 증진 및 의료 지원 활동에 쓰여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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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관장은 설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해 건강 나눔 사업 '효(孝)배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기업과 임직원, 일반인 모두가 나눔에 참여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모인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으로 참여한 누리꾼 기부금을 더해 운영된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총 2억원의 정관장 제품과 명절 음식, 건강 용품 등을 자원 봉사자를 통해 1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한다. 22일부터 서울 은평구 청파동의 어르신들에게 방문해 '효(孝)배달'을 전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 마포구 등에도 건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설을 맞아 어르신들께 정관장 제품과 따뜻한 음식을 전하고자 '효(孝)배달'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2021년 추석부터 5년째 매년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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