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애경산업,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남양유업,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 확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12 10:16 ㅣ 수정 : 2025.02.12 10:16

애경산업, 2013년 이후 4회 연속 선정
남양유업, 의료기관에 제품 공급·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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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애경산업과 남양유업 등 유통 기업들이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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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사진=애경산업]

 

12일 애경산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3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처음 뽑힌 이후 2016년 유효기간 연장과 2018년,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선정됐다.

 

애경산업은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탄력적 근무 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제도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총 6가지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애경산업 여성 근로자들의 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6.3%였다. 남녀 근로자들의 육아휴직 후 복귀율은 92.3%에 달했다. 주요 지표가 평균 이상을 나타내면서 가족친화 직장 제도 및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 등을 보완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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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11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남양유업은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환아 가정 지원을 넘어 병원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특수분유를 신속히 공급해 더욱 많은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남양유업은 11일 열린 '2025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케토니아' 무산 지원 신청을 받았다. 

 

신청 의료기관에는 정기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병원 내 뇌전증 환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관 후원 확대는 특수분유 제조업체로서의 사명감을 실천하는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수의 환아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케토니아를 비롯한 특수분유 생산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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