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내용은 크게 세가지다. 완전 자율주행차 연간 배치 한도 업체당 2500대에서 10만대로 확대, 반드시 운전자가 앉아야 하는 의무사항 완화, 그리고 운행 허가권 각 주 아닌 연방정부 일원화 추진이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양산차는 고속도로를 보조하는 레벨 2.0~2.5 수준"이라며 "레벨 4.0~5.0단계 자율주행차는 시범 운행이라도 운전자가 반드시 앉아있어야 한다. 미국 교통당국은 배치 규모와 운전 조건 등 자율주행 규제가 까다로웠는데 이 부분들이 대부분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카메라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자동차가 인간 운전차처럼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도록 카메라와 라이더,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센서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관련 종목인 에스에에스랩(464086)와 모트렉스(118990)도 각각 3.86%%,와 2.17%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6% 뛰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의 이번 대선 당선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 받으며 테슬라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각종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