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노동부 장관, 건국대서 '쉬었음 청년들' 만나다…"취업할 때까지 밀착 지원할 것”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0.23 15:26 ㅣ 수정 : 2024.10.23 15:26

23일,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현장 고민 접수
‘쉬었음’ 청년 발굴 시스템‧선제적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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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동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취업컨설턴트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오전 10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김 장관은 취업준비생과 취업 컨설턴트들을 만나고 청년들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과 고민을 경청했다.

 

건국대는 지난 8월부터 미취업 졸업생 취업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중이다. 졸업생 전담 컨설턴트가 1:1로 컨설팅하고 서류·면접 탈락자에게 맞춤형으로 코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국가장학금 신청자 정보와 고용정보를 연계해 6만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은 수시·경력직 위주로 채용하다 보니 취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쉬었음 청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취업할 때까지 밀착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용부 취업지원 사업 참여자 중 사후관리가 종료되었음에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 1만명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서 “이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역청년 특화 프로그램, 고용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성장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취업 의욕을 찾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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