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보급 박차...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
공공기관, 경쟁입찰 없이 ‘모두싸인 공공용’ 서비스 신속한 도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국내 전자서명 전문기업 모두싸인이 자사의 공공기관 전용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서비스인 ‘모두싸인 공공용’을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정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에 따라 만들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며,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만 등록 가능하다. ‘공공기관 납품용’ 서비스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해당 시스템에서는 수요기관이 경쟁입찰을 할 필요 없이 바로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여 수의계약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이번 서비스 등록을 통해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전자문서 혁신을 선도한다. 공공기관은 모두싸인 공공용을 통해 대민 서비스, 시설 관리, 인사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서 필요한 대량의 문서 준비부터 취합, 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다.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즉시 도입이 가능하며 API 연동으로 기관의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은 서비스 도입 한 번으로 문서 발송, 서명날인, 문서관리 기능과 표준계약서 제공 등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현재 서울특별시청, 인천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에너지재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다수의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는 국내 공공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결과다. 모두싸인은 정부의 ‘공급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지원, 수요 기관의 SaaS 이용 지원을 위한 SaaS 도입 장려, 그리고 SaaS 활성화 기반 계획 등에 걸맞은 ‘모두싸인 공공용’을 지난 6월 출시했다. 모두싸인은 일찍이 공공 클라우드 전략을 세우고 국내 1위 민간 전자계약 및 전자서명 서비스의 노하우와 서비스 안정성, 보안성을 내세워 공공 시장에 진입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 공공용 도입은 공공기관이 경쟁입찰 없이 전자서명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으로 모두싸인은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전환에 함께하는 대표적인 SaaS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