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파나소닉과 업무협력...중국 식품 보관 용기 시장 돌풍 일으킨다
파나소닉, 정리용기 ‘프리저핏’ 등 락앤락 브랜드 가치 높게 평가
“올해 중국 진출 20주년...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락앤락이 중국 파나소닉과 손잡고 냉장고 정리 및 보관 관련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협업이 중국 식품 보관 용기 업계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중국 파나소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락앤락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중국 파나소닉은 이번 MOU를 통해 냉장고 정리 및 보관 관련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락앤락은 냉장고에 최적화된 냉장고 보관 및 정리 용기를 개발·제공하는 등 파나소닉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파나소닉이 신제품 수납형 냉장고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체결됐으며, 락앤락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이 함께 소개됐다. ‘프리저핏’은 모듈러 시스템과 확장형 트레이로 효과적으로 냉동실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용기 바디로 내부 식재료 확인이 용이하며, 옐로우 라벨 클립으로 식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냉동실에 최적화된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디로 꽁꽁 언 식재료를 꺼낼 때도 분리하기 쉬워, 소재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프리저핏'의 제품 경쟁력과 락앤락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파나소닉이 MOU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천 락앤락 중국법인총괄 전무는 “올해는 락앤락이 중국에 진출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런 의미있는 시점에 세계적인 기업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지난 20년간 중국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밀폐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식품보관 용기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이후 베버리지웨어와 쿡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컨테이너’와 ‘세라믹 에너제틱 텀블러’, ‘스트로우 밀크티 보틀’ 등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락앤락은 2023 중국 징동 주방용품 최우수 협력상과 2023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 2024 인도네시아 ‘기업 이미지 어워드(Corporate Image Award)’ 최고상,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등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에서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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