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푸치코리아, '바이레도 데저트 던' 향수 선봬...국내 뷰티 시장 공략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25 08:18 ㅣ 수정 : 2024.09.25 08:18

24일 푸치코리아 바이레도 직진출 기자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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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디비지아(Renaud Divisia) 푸치코리아 지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바이레도 직진출 기자 간담회에서 푸치코리아와 바이레도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세계 3대 니치 향수로 알려진 바이레도(BYREDO)가 국내에 직수입된다. 그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백화점과 면세점 등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으나 푸치(Puig)가 바이레도를 인수하며 국내 유통권까지 넘겨받았다.

 

푸치는 한국에서 패션·뷰티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 지사인 푸치코리아(Puig Korea)를 설립했다. 푸치가 향후 다수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파지티브 호텔 클럽하우스에서 바이레도 직진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푸치코리아는 이달 1일부터 바이레도를 직접 판매하며 국내 시장에 발을 들였다. 그간 한국에서의 성장을 발판 삼아 첫 발을 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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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는 2006년 벤 고햄(Ben Gorham)이 창립한 향수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By Redolence(향에 의한)'의 줄임말로, 향을 통해 추억과 감성을 전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대적이고 유니크하면서도 중성적인 향으로 세계를 매료시키며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 사진은 르노 디비지아 지사장이 바이레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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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바이레도와 푸치코리아에게 중요한 대형 시장이다. 5∼6년 전 바이레도가 매력적인 향으로 입소문을 타자 푸치는 신세계를 리테일 파트너로 삼은 게 한국 진출의 시작이었다. 이후 바이레도의 인기가 높아지더니, 글로벌 뷰티 시장조사기관 보떼리서치는 지난해 바이레도가 한국 향수 시장에서 전체 4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푸치코리아는 스톡홀름과 런던, 파리, 뉴욕에 이어 2019년 4월 전 세계 5번째로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도산공원에 오픈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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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푸치코리아는 바이레도 외에도 △벨기에 의류 브랜드 드리스반 노튼(Dries Van Noten) △영국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Penhaligon's)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라티잔 퍼퓨머(L'Artisan Parfumeur)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 바바라 스텀(Dr. Barbara Sturm)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와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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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코리아는 한국 직진출 후 바이레도의 첫 신제품으로 '바이레도 데저트 던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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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스파이시한 노트들이 가미된 우디 베이스의 짙은 잔향들이 특징이다. 카다멈과 장미 꽃잎들의 달콤한 향에서 시작해 우디 노트와 샌달우드, 시더우들의 따뜻함이 뒤따른다. 깔끔한 향의 파피루스와 풍부한 스모키 향의 베티버와 실키 머스크가 어우러진 잔향이 오래 지속된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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