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중)] 고용 지원‧인사담당자들, "인생 2모작 포기 마세요, 계속 두드리면 문이 열려요"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7.27 06:17 ㅣ 수정 : 2024.07.27 06:17

한국야쿠르트, KT텔레캅, 맥도날드, 파파모빌리티, 국경없는의사회 등의 '꿀팁' 눈길
박람회 종료 전 '경비직 일자리' 현장 채용 경쟁률 6대1 육박…중장년층 지원 봇물
고용 기관, “포기하지만 않으면 중장년층 성공 취업을 위해 끝까지 지원할 것”
채용 기업들, “일하겠다는 열정, 굳은 의지 있으면 중장년층 재취업도 성공”
구직자, “일자리에 대한 견문 넓혀서 만족, 모든 중장년에 좋은 성과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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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2017년 73.2%를 정점으로 매년 33만명씩 줄어들며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했다. 중장년 세대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핵심 계층으로 부상하면서 중장년을 위한 전문적인 취업 상담과 직무 교육, 일자리 소개 사업 등의 필요성이 더 중요해졌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장년 구직자의 일자리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22일 중장년 박람회에서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을 만나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 현황과 미래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해 취재했다. 또, 맥도날드, HY(구, 한국야쿠르트), KT텔레캅, 파파, 국경없는 의사회,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주요 기업‧기관의 관계자들을 만나 중장년 채용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내용을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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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 3000여 명과 구인 업체 70여 곳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박진영 기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서울시 중장년층 구직자들은 새로운 일자리에 목마르다.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3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특히, 퇴직 후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는 시기의 50~60대 구직자의 방문이 많았다. 생각보다는 쉽지 않은 중장년층 재취업현실에 대해 고용 지원 기관 관계자나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하나 같이 “끝까지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을 했다. 

 

이날 박람회장에서 밝은 미소를 뛴 여성 구직자 A씨는(송파구, 51세) “송파새로일하기센터에서 문자 안내를 받고 취업 정보를 얻으려고 (박람회장에) 방문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미술치료를 하고 싶은데, 카페 창업도 생각중이다”면서 진로 선택 단계에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나이 들어서, 독립해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다. 몇 군데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어서 좋았고, 좀 더 돌아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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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은 퇴직 후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과 직무를 찾느라 바빴다. [사진=박진영 기자]

강남구에서 DDP를 방문한 54세 남성 구직자 B씨는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니 너무 좋다. 복지존과 생산 분야 일자리에 관심이 많아서 국경없는의사회, 세스코 등의 기업을 방문했다”면서 “박람회장을 둘러보면서 일자리에 대한 견문을 넓혔고, 일자리 종류를 많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B씨는 “여러 부스를 돌아보면서 서울시에서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좋은 자리인 만큼 중장년들에게 많은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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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그동안 잘 살아오셨고, 잘하고 계신다. 취업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려야 한다"면서 "포기만 하지 않으면 여러 고용 지원 기관이 중장년층의 취업을 끝까지 지원할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사진=박진영 기자]

 

■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일자리 수요데이‧구직자 도약 패키지 등 다양한 고용 지원 프로그램 안내에 혼신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이하, 관악지청) 취업지원총괄팀 관계자는 “오늘 박람회에서는 40대에서 60대 중후반까지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고용 서비스와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 생애 설계, 심리 상담 등에 대한 안내가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관악지청 관계자는 “본인의 역량이 출중해 당장 취업이 될 것 같은데도, 막상 이력서를 제출하면 떨어진다는 분이 많다”고 말하면서 “관악지청 부스에서는 이 분들에게 직업정보 제공이 필요한지, 직업 전환이 필요한지, 심리 지원이 필요한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고용 지원이 필요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위해서는 “일자리 수요데이나 구직자 도약 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나 노사발전재단 등 협력 기관에서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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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은 '2024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부스를 열고 일자리 수요데이, 구직자 도약 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또, 연계 상담이 필요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서울시50플러스재단, 노사발전재단 등 협력 기관의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사진=박진영 기자]

 

관악지청 관계자는 “오늘 박람회와 같은 곳에서 현장 채용에 지원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며 “관악지청 소개로 부스를 운영 중인 KT텔레캅을 예로 들면 오전에도 수십 명이 현장 접수를 통해 일자리 지원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일자리를 구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는 “그동안 잘 살아오셨고, 잘하고 계신다. 취업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려야 한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여러 고용 지원 기관이 중장년층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끝까지 기다릴 것”이라면서 응원했다.

 

관악지청 관계자는 정부의 고용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고용 지원이) 청년층으로 많이 기우는 분위기다. 국가 경제 발전의 주축이었던 중장년층에게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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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다양한 복지 혜택을 앞세워 우수한 중장년층 구직자를 모집하는데 앞장섰다. HY의 '디딤돌 적금'에 가입하면 15년간 1800만원을 저축한 경우 기업의 지원을 받아 3450만원을 받게 된다. [사진=박진영 기자]

 

■ HY, ‘일 욕심 많고 부지런한 중장년층에 다양한 보상과 혜택 기다려’

 

HY(구, 한국야쿠르트) FM교육전략팀 관계자는 “주로 3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 구직자들이 부스를 방문한다. 20대 지원자도 있는데, 지원은 60대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HY 관계자는 “방문자들은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이 가입되는지부터 원동기 면허가 필요한지, 평균 수입은 어느 정도인지 등 현실적인 부분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한다”면서 구직자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했다.

 

먼저 관계자는 “Fresh 매니저는 자동차 면허를 포함한 원동기 면허가 필요하다. 원동기 면허가 없으면 입사 후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는데, 합격하기까지 평균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평균 수입은 180만원에서 200만원 후반대로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등이 적용돼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Y의 대표적인 복지혜택으로는 목돈 마련제도인 디딤돌 적금이 있다. 적금을 하면 활동 개월에 따라 활동 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하는데, 직원이 15년간 1800만원을 적금한 경우 회사지원금과 활동 장려금 등을 포함해 34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미취학 아동 보육료 지원, 소액 대출 지원,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HY 관계자는 “일에 대한 욕심이 많고, 부지런한 사람을 뽑고 싶다. 원하는 시간대로 근무 시간도 변경할 수 있으니까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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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시니어 채용 관계자는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연령, 성별, 국적 등이 차별 받지 않는 '열린 채용'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도 충분히 맥도날드의 구성원으로서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박진영 기자]

 

■ 맥도날드, 20대부터 80대까지 서로 존중하며 일하는 문화 조성 / 입사 지원 전 매장 방문해 직무 간접 경험하면 ‘으뜸’

 

맥도날드 시니어 채용 관계자는 “부스에 결혼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와 정년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이 주로 방문한다”면서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에 취업이 가능한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장년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많이 물어본다”고 밝혔다.

 

채용 담당자는 “맥도날드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일하는 기업문화가 조성됐다. ‘열린채용’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차별 없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크루에게 '맥패밀리 쿠폰 지급', ‘건강검진‧경조사비 지원’, 직원 전용 '초특가몰', ‘애플 기기 할인’ 등의 전용 복지 혜택도 주어진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에 취업하고 싶은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채용 꿀팁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맥도날드에 방문해 실제 구성원이 되었을 때 어떤 업무를 하게 될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게 될지를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면 좋겠다”면서 “중장년층 구직자가 지원한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이 그 업무를 왜 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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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의 추천으로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케이티텔레캅은 10명 규모의 현장 채용에 60명 이상이 지원해 치열한 취업 경쟁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사진=박진영 기자]

 

■ KT텔레캅, 현장 채용 경쟁률 6대1 육박 / 강한 체력과 오래 일하겠다는 의지는 필수

 

KT텔레캅 인사지원팀 관계자는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남성 구직자가 많다. 부스를 방문하면 주로 KT텔레캅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면서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를 하고 있는데, 오후 4시까지 60명이 지원했다. 여기서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어떤 지원자를 채용하고 싶은지를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인사 관계자는 “업계 경력자를 선호한다. 교대 근무를 하는 경비 업무의 특성상 체력이 중요하고, 구직자들은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 면접에서 확인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오래 일할 수 있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KT텔레캅에 근무하는 중장년층 직원들은 대학학자금을 포함한 자녀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사내자격수당, 하계 휴양소 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박람회를 방문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KT텔레캅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세대인 만큼, 재취업을 통해서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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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자회사인 파파모빌리티는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무리한 요구가 없는 업무 환경, 배회 영업이 없는 근무 방식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파파모빌리티는 안전한 운전 습관과 밝은 태도를 가진 중장년층 구직자를 채용한다. [사진=박진영 기자]

 

■ 파파모빌리티, 안전한 운전 습관과 친절한 태도, 일을 즐기는 중장년층 구직자 모집 중

 

파파모빌리티(이하, 파파) 인사팀 관계자는 “40대 중후반부터 60대 초반까지의 남성분들이 드라이버 일자리를 구하려고 방문한다”면서 “파파모빌리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일반 택시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평균적인 매출은 얼마 정도이며 근무 조건은 어떤지 등을 물어본다”고 말했다.

 

파파 관계자는 “면허에 대한 질문도 빈번하다. 파파에서 근무하려면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가 필요하고, 택시 면허가 있으면 좋다. 택시 면허가 없으면 임시 면허로 근무하면서 (택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면허 응시 비용은 전액 파파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파파에서 일하고 싶은 중장년층 지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운전 습관과 친절한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파파는 배회영업이 없다. 그만큼 안전 운전과 친절한 태도로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일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환영한다. 고객 평가가 중요하므로 오랫동안 즐겁게 일할 수 있고, 좋은 인상을 가진 분들과 일하고 싶다”면서 면접에서 강조하면 좋을만한 꿀팁을 전했다. 

 

파파 인사팀 관계자는 코오롱 자회사인 파파의 복지 제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관계자는 “파파는 무리한 업무 요구가 없다. 그만큼 안전에 초점을 맞춰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모든 드라이버에게 4대보험이 적용되고, 연 1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가족이나 지인께 파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름에는 보양식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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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직군과 비의료직군으로 나눠서 구호활동가를 모집중이다. 영어나 프랑스어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전형 절차를 걸쳐 해외 근무를 할 수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 국경없는의사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영어‧프랑스어 가능하면 해외 근무 가능

 

국경없는의사회 관계자는 “국경없는의사회 해외 구호활동가 인력은 크게 의료직군과 비의료직군으로 나뉘어져 있다”면서 “구호활동가를 상시 모집하고 있고, 연령 제한은 없다. 해외 파견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채용에 대해서는 “현장 인력의 절반은 비의료직군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원채용과 회계관리를 담당하는 인사·재무 직군과 건설, 물자·인력 수송 등을 담당하는 물류관리 직군을 모집한다”고 했다.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으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 컬처(multi culture)’를 가진 지원자를 우대한다. 채용이 되면 다른 나라, 다른 문화,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면서 “학력과 자격증보다는 직무 경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언어에 대한 장벽이 있는지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국경없는의사회 관계자는 “영어 또는 불어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 (또는 중급(Intermediate) 이상)이면 해외에서 근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 채용 절차는 홈페이지 지원, 1차 온라인 면접(영어), 서류심사, 언어시험(영어 또는 프랑스어), 2차 면접(영어 또는 프랑스어), 구호활동가 인력풀 등록, 파견 전 교육‧연수, 파견지 결정, 사전 브리핑, 출국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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