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급등'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7.18 10:10 ㅣ 수정 : 2024.07.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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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50원(3.06%)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팀코리아(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대우건설)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MW(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4000억 코루나(약 2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는 우선 두코바니에 2기 건설을 확정하고, 테믈린에 짓는 2기에 대해선 5년 안에 건설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오는 2029년 공사를 시작해 2036년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에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 펌프를 포함한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다.

 

또 원전에 들어가는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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