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지난 13일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 ‘깨비증권 Change Our Life - 제주’를 진행했다.

16일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규모 환경보호 활동이다.

KB증권은 2022년 여름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을 시작으로 2023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그리고 올해는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깨비증권 Change Our Life - 제주’를 통해 제주 지역 환경동아리 대학생들과 KB증권 임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리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마쳤다. 

또 해수욕장 피서객 및 현장에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생분해봉투’를 제공하며 Zero-Waste(쓰레기 배출감소) 캠페인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처음 플로빙(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전문 단체와 함께 바닷속 쓰레기도 수거해 정리했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관광객들에 대한 홍보를 위해 경품추첨 등 각종 이벤트도 열었다. 

KB증권은 이번 ‘깨비증권 Change Our Life - 제주’ 진행에 앞서 제주도 주요 5개 해수욕장(함덕·이호테우·곽지·협재·중문)에서 발생하는 폐투명페트병을 새활용해 만든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 등을 지원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KB증권 환경보호 캠페인 은 이제 친환경 테마 사업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공단 제주지사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해 의미가 컸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