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협회·지역언론학회, 지역 전문성·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7.03 17:16 ㅣ 수정 : 2024.07.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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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사진 왼쪽부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허윤철 사무국장, 정경민 부회장, 이의춘 회장, 한국지역언론학회 정의철 회장, 정용복 부회장,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종엽 이사가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지역언론학회가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터넷신문협회와 지역언론학회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터넷신문 기자의 지역 전문성 강화 △지역 기반 인터넷언론 활성화 △지역 인터넷신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 공동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지역의 인터넷언론은 단순히 중앙에서 발생하는 시사 뉴스나 사건을 전달하는 통로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차츰 사라지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지역의 인터넷언론이 질적으로 더욱 성장해갈 수 있도록 협회와 학회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정의철 한국지역언론학회 정의철 회장은 “‘지역소멸’이라는 부정적 말이 회자되고 있지만, 지역이 없는 국가나 국제사회는 없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언론학 활성화와 지역 인터넷언론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현재 포털과 제휴된 140여 개 인터넷언론사가 가입돼 있으며 한국지역언론학회는 강원언론학회, 광주전남언론학회, 대구경북언론학회,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제주언론학회, 충청언론학회, 호남언론학회 등 7개 지역언론학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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