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2023 지속가능경영 통합 보고서' 발간..."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의 시간"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6.27 14:52 ㅣ 수정 : 2024.06.27 15:01

환경(E), 제품 선순환 구조 확대
사회(S), 공급망 투명성 제고
지배구조(G), 주주환원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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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샘플 업사이클링한 '슈라이저'. [사진=휠라홀딩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휠라홀딩스가 '2023 지속가능경영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휠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종합하며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의 시간'이라 정의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다가올 순간을 성공적인 도약으로 잇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구축해 전달하는 데 힘썼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제품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적용 범위를 넓혔다. 2022년 버려지는 신발 샘플을 분쇄해 재생산한 뒤 제품에 적용한 데 이어, 지난해 신발 연출 집기인 슈라이저로 업사이클링해 인테이어 자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또 소비자로부터 직접 수거한 3.5톤 가량의 폐의류를 맞춤 책상으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에게 지원하는 '리턴 투 케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으로 4.1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사회(S) 부문에서는 공급망의 투명성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인권을 보장하려 노력했다. 이에 휠라홀딩스 소속 지속가능경영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3자 감사를 시행해 공급업체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라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경영을 펼쳤다. 연간 배당 성향을 상향하고, 2년 연속 특별 배당을 실시하면서 자사주 소각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휠라 그룹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스포츠와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오래도록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모든 측면에 지속가능경영을 통합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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