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6.03 16:22 ㅣ 수정 : 2024.06.03 16:22

양성평등 채용 실천…여성 직원 비율 54%‧여성 관리자 47%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유연근무제‧패밀리데이‧반반일연차
모성보호 제도 강화…재택 근무‧남성 근로자 육아휴직제 등
윤현준 대표,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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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잡코리아]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잡코리아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잡코리아는 법정 기준보다 높은 여성근로자의 고용률을 유지했고, 여성 관리자의 비율을 높이는 등의 양성평등 채용을 실천했다. 이에 더해 근로자의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모성보호 제도를 실시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와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남녀고용평등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잡코리아는 지난 2002년도부터 2022년까지 연속해 여성 근로자의 고용률을 50% 이상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여성 근로자의 비중은 54%였으며, 공정한 성과 평가와 인사 제도를 기반으로 팀장급 이상 여성관리자의 비중은 3년 연속으로 증가해 47%를 기록했다.

 

잡코리아는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잡코리아는 출산 예정 근로자와 초등학생 자녀의 돌봄과 등하교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자녀를 출산하면 축하금과 출산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등을 지원한다. 또 남성근로자도 법정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와 패밀리데이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근로 형태의 다양성을 고려해 근로자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육아와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패밀리데이, 반반일 연차도 시행한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근로자 자녀의 학자금을 월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동등한 근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양성평등 채용을 실천해왔고, 그동안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채용·인사·복지 등에서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며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잡코리아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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