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당선인 인터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김도읍 당선인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중진의원의 경륜은 역시 강했다. 북강서에서 선거구 재획정으로 강서구로 분리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가 55.58%(4만2108표) 득표하면서 42.41%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8463표차로 승리했다. <뉴스투데이>가 부산 강서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도읍 당선인과 당선 인터뷰를 가졌다.
Q. 당선인 소감을 간략하게.
A. 저를 다시 강서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강서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강서구는 제가 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제 고향 강서발전을 위해 지난 12년간 일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다시 4년을 강서주민들과 함께 일 할 수 있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릅니다. 그 은혜 잊지 않고 오직 강서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Q.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저는 지난 12년 동안 낙동강을 끼고 있는 강서구가 발전해야만 위대한 낙동강 시대가 펼쳐진다는 신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많은 사업과 예산을 확보했고, 그 결과 강서구 발전 씨앗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도 그 점을 높게 평가해주시고, 중단없는 강서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모여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선거 운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A. 이번 선거는 힘들었다기 보다 지난 12년 동안 제가 뛰었던 모든 선거를 통틀어 가장 즐거웠고, 특별했던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강서 아이들의 응원이 저에게 큰 힘이되었습니다. 오션시티에 거주하는 6살 아이가 저를 위해 만들어준 도감 선물, 명지근린공원에서 만난 중학생 아이들 권유로 찍은 댄스 동영상, 선거 마지막날 저녁 명제국제신도시에서 만난 중학생 친구들의 요청으로 찍은 인생네컷 사진 등은 제 개인적으로 너무나 고맙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Q. 앞으로 의정활동 초점은?
A. 저를 믿고 뽑아준 강서주민들을 위해 오로지 강서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헌법을 수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Q. 상대 후보와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상대 후보에게 우선 선거 준비를 위해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지역구민들에게는 우리 강서구의 어린 학생들이 ‘내 고향 강서, 자랑스럽다’라고 어디 가서도 자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물려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제가 강서발전을 위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67조원대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담판을 짓겠습니다.
주민들 손으로 만들어 준 4선의 기회를 오직 강서발전을 위한 일에 쏟겠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주민 곁에서 힘이 되는 강서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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