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뛰는 사람들]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갑' 국회의원 후보, "획기적으로 사하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
[부산/뉴스투데이=최동빈 기자] 이번에 단수공천을 받은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갑 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이후 정확히 20년 만에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 20년 전에는 30대의 젊은 의원이었지만 이제 수많은 실무경험을 쌓은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부산시 경제부시장 출신인 이성권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사하구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를 마쳤다"면서 "서부산 발전의 중심축으로 미래 부산을 이끌 사하구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최인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두 후보는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 사이다.
다음은 이성권 후보와의 일문일답.
Q_ 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오랜만에 출마 하셨습니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A_ 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20년 만이다. 그 기간 동안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주일본 고베 총영사, 코트라 상임감사에 이어 부산시 정무특보, 경제부시장 까지 입법, 국정, 외교, 경제, 부산시정 까지 모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 기간에 부산을 속속들이 알수 있었고 사하의 성장과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른 후보들보다 먼저 「사하발전 정책비전 10대 프로젝트 발표」 기자회견 가졌고 매일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공약에 반영하려고하고 있습니다. 사하 발전을 위한 큰 설계,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공약들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아대총학생회가 직접 초청해 청년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반영해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규모 간담회를 여럿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책공약을 알리는 ‘이성권이 한다 시리즈’ 등 인물과 정책공약으로 평가받는 선거로 만들겠습니다.
Q_사하구갑 지역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A_ 부산시 정무특보, 경제부시장을 재직하면서 지역 경제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경제부시장 시절 ‘부산의 미래가 서부산에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서부산의 사하는 성장·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동시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경제도시, 획기적인 사하 발전을 이끌고 싶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사람, 힘 있는 집권여당의 재선 의원인 제가 사하에 꼭 필요합니다.
Q_직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지내셨는데 선거에 성공하신다면 어떤 도움이 될까요?
A_힘있는 재선 후보로서 민주당을 이기고 획기적으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박형준 시정의 부산시에 정무특보, 경제부시장으로 3년간 있으면서 사하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사하 에덴종합사회복지관,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 용역, 을숙도 들락날락 광장 조성 등 2024년 부산시특별재정교부금을 통해 사하구 발전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사하구 발전에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부산시 정무특보, 경제부시장을 재직하면서 부산시의 발전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서부산의 4개 구청장과 함께‘서부산발전협의체’를 출범시켜 서부산의 현안 해결과 서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왔습니다. 즉, 저는 부산시의 발전 방향에 맞춰 사하구의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연결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와 부산시, 사하구와 함께 원 팀이 되어 누구보다 빠르게 사하구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Q_ 상대 후보와 다른 후보님만의 장‧강점이 있다면?
A_ 저는 풍부한 경험과 집권 여당후보의 추진력을 뽑고 싶습니다. 30대에 최연소 남성 17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청와대 비서관, 고베 총영사, 코트라 감사,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서 일을 해왔습니다. 정치, 행정, 외교, 경제 분야 등 사하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습니다. 또한,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 들어가는 등 정부, 부산시, 사하구청과 함께 원팀으로 추진력있게 사하발전을 이끌 수 있는 강점이 제게 있습니다.
Q_김척수 전 당협위원장이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분위기는 어떻고, 선거에 영향은 어떨 것 같으신지?
A_김척수 전 당협위원장의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시‧구의원 모두와 함께 지지선언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번 만큼은 다 같이 힘을 합쳐 민주당을 이기고 사하발전을 일으키겠다는 사명감과 동시에 큰 힘이 됩니다. 지지선언을 통해 우리 지역은 똘똘 뭉쳐 국민의힘이 진정한 원팀이 되었습니다. 굉장히 고무적이고 확실한 승리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한마음 한뜻으로 힘 모아 민주당에 8년 간 빼앗긴 우리 지역을 되찾겠습니다. 그리고 정체된 사하를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발전된 사하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Q_ 현재 사하구에 현안과 주요 공약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A_우리 지역은 지금 재개발·재건축이 필요한 곳이 여러곳입니다. 재개발·재건축이 필요한 지역은 ‘부산형 신속통합기획’으로 한 번에 빠르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 외 지역은 실거주민이 계속 거주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지역의 특색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낙동강 수변을 품은 아름다운 주거타운 조성입니다. 낙동강변 일대 하단1,2동은 20년 또는 30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들이 많습니다. 이곳을 지구단위로 묶어 한 번에 빠르게 추진, 서울 한강변 못지않은 아름다운 주거 타운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서부산 랜드마크가 될 하단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복합타운 조성입니다. 도시철도와 차세대 부산형급행철도 BuTX가 연결되는 하단역 광역허브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그 주변 일대를 주거‧상업‧문화 시설이 들어서게 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사하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신평역 기지창 이전 및 신평역세권 복합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신평역 기지창을 이전한 뒤 유휴지를 주거·상업·문화·지식산업 등 비즈니스 신평역세권 복합타운으로 개발해 재산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이외에도 서부산 의료원 건립, 24시간 돌봄센터 설치, 서부산 영어 글로벌 빌리지 유치, 사하 50+복합지원센터 건립 등도 추진하겠습니다.
Q_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_사하구는 지금 변곡점에 있습니다. 서부산 발전의 변방으로 밀려나는 도시가 될 것인가, 아니면 발전의 중심이 되어 서부산의 충심축이 될 것인가 하는 변곡점에 있습니다. 지금 사하구에는 기회 요인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가덕도신공항까지 이어지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 도시철도 사상~하단선‧하단~녹산선 등 교통의 중심지이자 활발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사하구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실행해 나갈지에 따라 사하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껏 조금씩 바뀌어온 지금의 사하인지,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도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 도시 인지는 바로 사하갑 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미래 부산을 이끌 사하구로 만들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능력으로 획기적으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변화를 만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제17대 국회의원에서 의정활동 경험, 청와대에서 국정을 운영해본 경험, 부산시 경제부시장에서 일한 경험 등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으로 사하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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