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뛰는 사람들]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3가지 지역개발 공약 제시하며 표심몰이
이연미 기자 입력 : 2024.02.15 17:08 ㅣ 수정 : 2024.02.15 18:42
장예찬 예비후보 “강력한 추진력으로 수영구에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 제 1공약=부산 지하철 3호선 연장, 동방오거리역 신설 추진으로 교통 문제 해결 제 2 공약=청구마트 부지에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 가칭 ‘랜드마크-C 타워’ 조성 제 3공약=국방기술품질원 함정센터 부지 이전 후 수영고등학교 신설
[뉴스투데이=이연미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부산시의회에서 수영구가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 문화, 교육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 교통 공약은 부산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 동방오거리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민락동과 광안1동, 광안2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며 대중교통 수요 확대를 통해 교통체증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신설을 추진하는 동방오거리역은 민락골목시장과는 200m, 민락동 회센터 주변과는 425m 거리에 불과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광안역 대비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직선거리가 2배 가까이 줄어든다. 동방오거리까지의 공약은 의원직에 있는동안 가능한 공약이며, 훗날은 더 연장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두 번째 문화 공약은 오랜 기간 방치된 청구마트 부지에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인 가칭 ‘랜드마크 C-타워’를 개발하는 것이다. 문화(Culture), 콘텐츠(Contents), 바다(Sea)라는 의미를 담은 랜드마크 C-타워에는 K-POP 콘서트와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 수영구 주민과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교육시설, 민자유치를 통한 영화관 등이 들어서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다.
또한,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 내 웹툰·영화·드라마 등 IP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하는 공간과 이들을 돕는 지원센터를 유치해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지하 3층 총 6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으로 민락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도 숨통을 틔울 것이다.
세 번째 교육 공약은 수영구 학생들을 위한 600명 규모의 수영고등학교 설립과 고품격 학군 조성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수영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은 약 3510명이다. 그러나 수영구의 일반고등학교인 덕문여고, 동여고, 남일고의 총 수용인원은 약 1790명에 불과해 수영구 학생들이 남구 등 다른 지역 고등학교를 배정받는 실정이다.
수영구 학생들의 교육권을 위해 약 33년 간 부산시 부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국방기술품질원 함정센터를 이전시키고, 주변 국방부 부지 및 재개발 지역 일부를 학교 부지로 편입해 고등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는 것을 관련 법령 검토와 부지 실사 등을 통해 확인했다.
장예찬 예비후보는 “동방오거리역 신설,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 개발, 고등학교 유치, 3대 공약 중 하나만 성공해도 수영구와 부산의 역사에 길이 남을 숙원 사업입니다.”라며 “대통령 1호 참모라는 명예를 걸고 약속을 드립니다. 그 누구보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움직여 수영구에 과감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