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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올해 총주주환원율 40% 근접 가능...목표가↑”<NH투자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2.01 08:48
ㅣ 수정 : 2024.02.01 08:48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실적 개선 뿐 아니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올해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전일 자사주 3000억원 매입·소각을 공시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데다, 기존 예상(1000~15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이번 매입을 2023년 실적에 귀속시킬 경우 주주환원율은 3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이번 자사주 발표 의미에 대해 △사측의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 재확인과 13%를 상회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에서는 금융당국도 주주환원 확대에 전향적일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대출 성장 목표가 높지 않은 만큼 환율만 안정적이면 총주주환원율은 40%에 근접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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