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31 09:10 ㅣ 수정 : 2024.01.31 09:10
10회째 강연 실시…김형주 대리 '키움 히어로즈' 주제 발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양증권이 사내 MZ세대 직원들의 사내 강연 프로그램인 '콤마타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31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전일 서울 여의도 본사 내 다목적 공간에서 10회째 콤마타임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는 김형주 한양증권 대리가 강연자로 나서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리는 강연을 통해 "히어로즈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나아가 메이저리거로 성장시키는 시스템으로 신인 선수들이 입단을 가장 희망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했다"며 "콤마타임과 같이 어린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한양증권의 이미지를 더 부각시켜 주니어들이 가장 입사를 희망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들의 쉼표'라는 부제를 지닌 콤마타임은 비교적 젊은 주니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앞선 10회의 강연에선 쇼핑과 건축, 트로트, 부동산, 영화, 인공지능(AI), K팝, 미술, 야구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건축 전공 직원이 건축학개론에 대한 강연을, 미술 전공 직원은 아트테크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콤마타임 청중은 사내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지 후 몇 분 만에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연에는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와 임원진도 꼭 참석해 내용을 듣고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기도 한다.
앞서 아트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 참석한 임원은 "아트와 재테크의 결합에 대해 새로 깨달은 부분이 많고, 이와 관련해 업무적으로도 많은 걸 얻어간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은 콤마타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본사 13층 공간 일부를 '콤마(COMMA)'로 네이밍하고 강연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 브라운백 미팅을 컨셉으로 참석자들에게는 샌드위치와 커피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