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2.28 15:34 ㅣ 수정 : 2023.12.28 15:34
원칙 경영·학습조직·디테일 등 세 가지 경영 목표 제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력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를 돌아보며 "선수 경영의 모범을 보인 한 해였으며 '느린 소걸음'이 가장 빠른 걸음이라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긴 경영 호흡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0%를 기록했다.
이어 임 대표는 △원칙 중심 경영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학습조직 △디테일에 강한 증권사 등 내년 세 가지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임 대표는 "조직의 사명과 장기 발전, 구성원의 행복, 정의로움과 도덕성이 원칙"이라며 "기본에 가장 충실한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탁월함을 넘어서기 위해선 최고 인재들의 집합소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면학 분위기와 메카니즘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움을 멈추지 않아야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절차탁마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올해를 '자기자본 1조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막을 여는 원년'이라고 정의하며 "승리의 법칙은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키는 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