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9.29 09:28 ㅣ 수정 : 2023.09.29 09:28
전국 미세먼지 '보통'…수도권 등 일부 지역 오전 중 '나쁨'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낀 하늘에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25도 △인천 17~23도 △수원 15~25도 △춘천 14~24도 △강릉 17~25도 △청주 17~24도 △대전 16~24도 △전주 18~24도 △광주 17~26도 △대구 17~26도 △부산 20~27도 △제주 21~26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이외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하루 종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그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에 보름달은 오후 6시 23분께 뜰 것으로 추정된다. 그밖의 지역에선 △부산·울산 오후 6시14분 △대구 오후 6시16분 △대전 오후 6시21분 △세종 오후 6시22분 △인천·광주 오후 6시24분에 보름달이 뜰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은 오전 중 '나쁨'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