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H농협’ 디지털 금융 슈퍼앱 성공 구현…편의성 대폭 개선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4.16 10:12 ㅣ 수정 : 2025.04.16 10:12

1300만명 이상 NH농협 고객 슈퍼앱에서 풀뱅킹 서비스 이용
-사용자 환경 경험 개편으로 직관적 금융 상품 탐색·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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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함께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사진 = SK C&C]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 C&C가 NH농협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을 통해 상품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SK C&C는 16일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함께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중앙회 ‘NH콕뱅크’와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가 슈퍼앱으로 고도화됐다. 이에 따라 1300만명이 넘는 NH농협 고객이 ‘풀뱅킹(Full Banking)’을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 C&C는 약 21개월에 걸쳐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진행해 왔다.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편을 통해 고객은 금융 상품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가입 경로와 금융몰을 일원화해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다.   

 

금융 상품은 모듈화돼 연계·통합됐으며, 비대면 인증 수단 확대 및 금융 회원 관리 체계 개편을 통해 간편 뱅킹 서비스 제공 범위도 확대됐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 개선의 결과 ‘NH올원뱅크’는 5대 시중은행 금융상품몰 대상 모바일앱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요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시스템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NH농협은 2023년 1월 올원뱅크에 선도적으로 탑재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전체 비대면 고객 채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핵심 금융 시스템 인프라를 클라우드를 토대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독립적인 개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져 업무시간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 앱 응답속도는 평균 25% 이상 개선됐으며, 금융 트랜잭션의 처리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 

 

김남식 SK C&C Digital서비스1본부장은 “NH농협과 함께 SK C&C 구성원의 열정과 기술력으로 초대형 디지털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오픈했다”며 “NH농협이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금융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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