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지바이오메드, 필름형 세균검출지 ‘Petricore AC’ 공급 개시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美 AOAC 인증 등 기술력 검증
기술개발 10년과 양산장비 개발 3년 등 공들여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국내 바이오텍 피앤지바이오메드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필름형 세균검출지 Petricore AC 제품의 시장공급을 4월부터 본격화한다. 앞서 Petricore AC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피앤지바이오메드는 10년 간의 기술개발과 3년 간의 양산장비 개발에 도전한 끝에 제품 출시에 이르게 됐다. 특히, 지난 3월 말 미국 AOAC RI (Association of Official Analytical Collabo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AOAC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식품 및 관련 제품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비영리 과학 협회다. AOAC 인증은 제품의 시험 방법과 성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증하는 중요한 인증이다.
피앤지바이오메드가 획득한 AOAC 인증은 Petricore AC가 전 세계적으로 믿을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며, 신뢰받는 시험법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앤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Petricore AC의 출시를 통해 국내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AOAC 인증을 획득한 만큼 더욱 신뢰받는 제품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앤지바이오메드는 Petricore AC 출시를 시작으로, 독자 기술을 통한 필름형 EC(대장균), CC(대장균군) 검출배지도 빠른 시일 내에 개발을 마무리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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