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아이파크몰, 젠지세대 겨냥 ‘Z-컨템포러리존’ 오픈…한샘, 시흥시 ‘행복의숲’ 조성 참여

남지유 기자 입력 : 2025.04.04 15:52 ㅣ 수정 : 2025.04.04 15:52

아이파크몰, 1020세대 집중 신규 브랜드 10개 동시 오픈
한샘 임직원 50여명 참여...거북섬 일대 지역에 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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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파크몰]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HDC그룹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MZ세대를 넘어 젠지(GenZ)세대 모시기에 나선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용산점 패션 상품군의 핵심 고객층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MZ세대보다 젊은 고객층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브랜드로만 꾸며진 ‘지(Z)-컨템포러리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컨템포러리존 조성을 위해 기존 브랜드 20여 개를 신규 브랜드로 개편, 신규 오픈 함으로써 시니어•영캐주얼 상품군은 대폭 축소 되고 아이파크몰 내 패션 상품군의 타깃 연령대가 확 낮아졌다.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패션파크 4층 지-컨템포러리존에는 온라인 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시야쥬, 제너럴아이디어, 드헤베, 노이어, 비터셀즈, 판도라핏, 와이오와이 등과 함께 ‘K뷰티 핫플레이스’로 국내외 고객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올리브영 매장도 확장 이전해 자리 잡았다.

 

오는 11일에는 구호플러스, 비이커 오리지널, 디 애퍼처, 샌드사운드, 앙개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삼성물산 편집숍 SSF#(에스에스에프샵)과 인기 아이돌 장원영이 뮤즈인 로라로라,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색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홈웨어 브랜드 FOLI(폴리)를 지-컨템포러리존 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오프라인 패션 시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근 2년간 패션 상품군 매출이 30% 가까이 신장하는 등 멤버십 고객 쇼핑 데이터 기반 MD개편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젠지세대를 겨냥해, 특화 패션 공간을 조성하고 상반기 내 10여 개 브랜드를 추가로 오픈 하며 패션 상품군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패션파크의 운영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 용산역 출입구와 맞닿아 있는 패션파크 1~4층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인근 오피스 상권에서 용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퇴근길에 들려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패션파크 4층 지-컨템포러리존이 젠지세대 사이에서 ‘패션 놀이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 라며 “상품군별 고객 맞춤형 MD구성을 통해 방문 고객 모두가 알차고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몰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하고자 젠지 패션뿐 아니라 패밀리, 마니아 층 타깃 특화 공간과 폭 넓은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플래그십 공간 등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지속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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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흥시에서 진행된 ‘행복의숲’ 조성 행사에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시흥시청이 추최하는 행복의숲 조성 행사는 시흥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녹지 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샘은 가구의 주요 원자재인 나무를 보충함은 물론, 한샘 5공장이 위치한 시흥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녹지 조성을 통해 대기오염과 소음을 저감하고, 나아가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지난 3일 시흥시 거북섬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샘 임직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주요 내빈과 기업 및 시민 대표들 약 300여 명이 함께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거북섬 일대 완충녹지 지역 내 수목 부족 공간에 약 2300여 그루의 해송과 산수유 나무를 식재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에 식재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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