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 국제시험기관 인정..."홍삼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3.06 18:30
ㅣ 수정 : 2025.03.06 18:30
작물보호제·중금속 등 인정 이력
국제적 기준의 식품분석 연구 선도
해외 수출 시 별도 시험 의무 없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KGC인삼공사가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작물보호제와 중금속, 무기성분, 미생물, 영양성분, 진세노사이드 등 총 7개 분야 12개 규격 403개 항목에서 국제공인시험 인정을 받았다. 공인시험기관은 2년 주기의 사후관리와 4년 주기의 재평가에서 인정 받아야만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지난 2월엔 자체 시험법(In-house Method)을 구축해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한 인증을 얻었다.
이번 추가 인증은 KGC인삼공사가 식품 관련 분석 연구에서 국제적인 기준을 지속 선도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인정을 통해 국내 홍삼의 해외 수출 시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 별도의 시험이나 인증을 다시 받지 않게 됐다. 이에 홍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초로 곰팡이독소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 받으면서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관리가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관장은 향후에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홍삼 글로벌 시장 리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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