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일하는 법] '연예인' 대신 '홍삼 효능' 앞세운다…혈당 관리 캠페인 '감당체험단' 운용
김지유 기자 입력 : 2025.02.18 16:24 ㅣ 수정 : 2025.02.18 16:43
거액 들여 유명 연예인 출연시키는 광고 제작 방식보다 소비자 친화적인 전략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18일 KGC인삼공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혈당토크 콘서트' 참여 홍보 게시글 [이미지 =KGC인삼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KGC인삼공사(대표이사 안빈)는 기존의 연예인 광고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제품의 효능을 입증하는 새로운 홍보 전략을 도입했다. '일하는 법'의 혁신으로 평가된다. 홍삼이 혈당을 낮춘다는 사실을 공신력있게 입증하고, 소비자 직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신뢰를 기반으로 브랜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혈당이 궁금해?’라는 홍보 게시글을 게재하며 혈당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혈당 토크콘서트’를 개최소식을 알렸다. 이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삼 제품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지난 ‘감당체험단’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혈당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10일, KGC인삼공사는 '감당체험단' 모집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감당체험단이란 혈당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KGC인삼공사의 혈당조절 기능성 상품인 'GLPro코어'와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직접 혈당 변화를 경험했다. 미션을 우수하게 완료한 일부 참가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리워드가 제공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됐다.
지난 1월 10일 KGC인삼공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감당체험단' 모집 홍보 게시글 [이미지 =KGC인삼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아울러 지난 1월 12일에는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에서 홍삼이 당뇨 전 단계(공복·식후 혈당장애) 성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의학(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되며 과학적 신뢰성을 더했다.
연구에 따르면 홍삼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공복 혈당이 9.07%, 식후 혈당이 11.28%, 당화혈색소가 1.68%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인슐린 저항성이 22.8% 낮아지고, 인슐린 분비능 지표(IGI)가 45.6% 개선됐으며, 혈당 조절에 중요한 GLP-1 호르몬 수치가 12주 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과학적 증명과 소비자 직접 체험을 통해 브랜드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감당체험단’ 등의 체험형 캠페인은 제품 홍보를 넘어서 소비자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홍삼의 효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마케팅 전략과 차별화된다.
이는 거액의 비용을 들여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출연시키는 광고 제작 방식보다 소비자 친화적인 전략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