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2.28 09:43 ㅣ 수정 : 2025.02.28 09:44
문 단열재 두께를 3분의 1 수준으로 최소화해 내부 공간 더 넓게 사용 9형 터치스크린 및 AI∙음성인식∙기기 연결 등 차원 다른 편의성 제공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키친핏'에서 한 단계 진화한 '키친핏 맥스(Max)'를 새롭게 선뵌다.
삼성전자는 28일 혁신적인 AI 기능과 '키친핏 맥스(Max)' 디자인을 입혀 사용성과 인테리어, 설치 편의까지 두루 갖춘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새롭게 소개하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는 기존 냉장고 장에 좌우 4mm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개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혁신적인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선뵈며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평균적인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깊이를 700mm이하로 설계한 '키친핏' 타입을 도입한 바 있다.
이보다 한단계 진화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 전 라인업에는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수준인 8mm까지 단열재 두께를 축소했다. 덕분에 문 안쪽 수납 공간을 약 22% 더 넓게 활용 가능하다.
올해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9형 스크린을 통한 AI 기능과 펠티어(Peltier) 반도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까지 모두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최대 640L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 용량과 컬러, 기능에 따라 총 19가지 모델로 순차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최초 도입한 '키친핏' 디자인과 '펠티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모두 겸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하는 여러 가지 가전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