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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엄정 수사하라"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2.25 16:10
ㅣ 수정 : 2025.02.25 16:10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경기 안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빠른 수습을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동현안 점검 기관장 회의 모습 [사진=고용노동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경기 안성시 소재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구간 9공구 건설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 등 총 3명이 사망했다. 현장 근로자 6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즉시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안성시 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설치 작업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중산본)과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지산본)을 구성했다.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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