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국토관리까지…LX공사, 공간정보 혁신 전략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2.17 16:36 ㅣ 수정 : 2025.02.17 16:36

공간정보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지적재조사사업 민간업체 선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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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토 관리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전담기구 역할을 강화하며 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에서는 민간업체의 역할을 확대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토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LX공사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특화역량 BI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정보 창업지원사업 수탁기관으로 지정·고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LX공사는 공간정보 창업지원 전담기구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의 투명성 제고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의 유망한 창업기업 발굴 및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 기반의 우수한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은 물론 공간정보산업 연구·개발 성과 성과도 제공한다.

 

또한 LX공사는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창업보육센터 ‘LX공간드림센터’를 이전·개편하여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공간정보 산업육성을 위해 중소·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민간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의 민간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민간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에도 착수한다. 금년 사업물량은 전국 156개 지자체에서 381개 사업지구(16.6만 필지)이며, 사업비는 417억 8000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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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된 민간대행자 간담회 진행 후 단체사진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올해부터 지적재조사사업에 민간과 LX공사의 업무공정률 조정으로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일필지측량 등 4개 공정의 참여비율을 확대(40→47%)되었으며, 소규모 사업지구(200필지 미만) 또는 도서·재난·위험지역 등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연내 사업완료를 필요로 하는 중점관리지구는 책임수행기관에서 직접 수행하여 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개선됐다.

 

이번 민간업체 최대 수주업체는 7개 지역에서 25개 사업지구(6.6%)가 선정돼 12억 8000원(상위 10개 업체 평균 4억 800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민간업체의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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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LX공사 지적재조사처 단체사진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교통부와 LX공사는 13일 올해에 선정된 민간업체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새롭게 도입되는 규정과 사업의 효율적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지적재조사사업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논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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