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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남·해남군과 김 육지 생산...아워홈, 산청군과 '지리산수' 인지도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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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17 16:34 ㅣ 수정 : 2025.02.17 16:34

CJ제일제당, 지역사회와 컨소시엄...김 산업 육성
아워홈, '지리산수' 홍보·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과 아워홈 등 식품 업체들이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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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명현관 해남군수, 남경화 CJ제일제당 글로벌 카테고리 연구담당이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전라남도·해남군은 이번 협약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김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향후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상호연구 △국책과제 공동연구로 생산된 원초 및 상용 제품의 수매·유통·판매 촉진 협력 등 3가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한국 김을 세계화할 계획이다.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에 나서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다. 이듬해는 국내 최초로 전용 품종을 확보했으며 현재 인천대와 제주대 등 학계와도 협력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 산업 발전을 위해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학계와 힘을 합쳐 K-김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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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 본부장과 이승화 산청군수가 14일 경상남도 산청군청에서 열린 '지리산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지리산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의 생수 브랜드인 '지리산수'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단일 수원지에서 나온다. 

 

아워홈은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해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아워홈과 산청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캐릭터 활용 콘텐츠 개발 △지역 음식점 연계 캠페인 기획 △친환경 제품 패키지 확대 등 3가지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워홈은 산청군 관광 캐릭터인 '산너머 친구들(산이·얼수·솜이·흥이)'과 산청군 공동 브랜드인 '산엔청' 로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야외 축제 등 주요 행사 시즌엔 홍보 부스를 기획하고, 수원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리산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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