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로 대체...매년 온실가스 2200톤 감축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2.17 14:21 ㅣ 수정 : 2025.02.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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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왼쪽)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본점 사용 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직접전력거래(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이 체결됐다. 

 

직접전력거래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다.

 

우리은행은 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매년 약 22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우리은행과 수자원공사는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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