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기업 대상 15조원 규모 특별자금 지원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1.10 10:36
ㅣ 수정 : 2025.0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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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15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오는 2월 14일까지 총 15조10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특별자금은 신규 자금 6조1000억원, 만기 연장 9조원으로 구성됐다. 또 최대 1.5%포인트(p) 이내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고환율·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임직원 임금체불 해소 자금 △매출채권(B2B, 구매자금대출 등) 관련 대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적 난관을 고려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환율급등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안정 특별지원’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오는 3월 말까지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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