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점장도 금고 관리…“내부통제 강화”

김세정 기자 입력 : 2025.02.04 16:49 ㅣ 수정 : 2025.02.04 16:49

‘금고 잠금장치‧보관 현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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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은행장(오른쪽)이 지점에 있는 금고의 잠금장치 이상 유무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4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영업점에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점장은 매달 첫 영업일과 마지막 영업일에 직접 금고를 여닫는다.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금고 안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시재(보관 현금)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앞서 정진완 은행장은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진짜 내부통제가 가능해야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점장이 금고를 직접 관리해 고객에게 금융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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