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 심텍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주로 부각하면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분 심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1.68%(3350원)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텍의 주가 급등 배경에는 심화되는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에 있다.
이에 따라 IT 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과 반도체 패키징 기판을 생산하는 심텍이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텍은 현재 △PC △서버 △스마트모바일 △SSD향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향 등으로 다변화된 전방시장에서도 글로벌 메모리칩메이커(삼성전자, SK하이닉스, USA chipmaker 등) 및 패키징전문 기업(ASE, Amkor, JCET, PTI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재 심텍은 국내에 6개의 공장 및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생산법인으로 중국의 신태전자(Module PCB 생산)와 일본의 심텍그래픽스(Subustrate PCB 생산)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