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대상...허영인 회장 '친환경 경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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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허영인 SPC 회장의 친환경 경영이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SPC그룹은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2024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행사다.
SPC팩은 재생 플라스틱 필름과 종이 재질을 활용한 포장재 기술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필름은 재생 공정상 자원 순환을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종이는 물을 이용해 필름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SPC팩의 해당 사업 모델은 △지원 필요성 △비즈니스 우수성 △사업화 추진 계획 △추진 전략 △파급 효과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80여 개의 참여 기업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받았다.
또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화할 수 있도록 대상 기업에 수여되는 1억 원의 지원금도 받았다.
SPC팩은 향후 기술 적용과 산업화를 위해 재생 원료와 코팅 기술을 확보하고 제조 공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SPC팩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친환경 소개 개발을 통해 자연과 소비자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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