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2024년 종합계좌 700만개 돌파...매년 성장세
연금저축 서비스, 출시 2개월 만 10만개 계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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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2024년 누적 종합계좌 수가 700만개를 돌파했다.
15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회사 종합계좌 수는 2023년 1월 560만개, 2024년 1월 620만개로 꾸준히 증가해 2024년 12월에는 700만개를 넘겼다. 이는 2020년 2월 종합계좌를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진 셈이다.
종합계좌 출시 당시 간단한 계좌개설 절차와 소액펀드 투자서비스인 ‘동전 모으기’를 내세우며 빠르게 초기 사용자를 확보했고, 2023년 3월부터는 연 5%(세전) 예탁금이용료 혜택으로 계좌개설 수 증가를 이끌었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는 주식·펀드·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또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 등 향후 상품 라인업 확대로 종합계좌의 간편한 상품 연결을 통한 투자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종합계좌 보유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 절차를 제외하면 단 몇번의 클릭으로 약 5초 만에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연금저축 상품은 이처럼 종합계좌 보유 사용자들이 손쉽게 연계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시 두 달여 만에 10만 계좌를 달성하며 연금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빠른 시일 내 종합계좌 1000만개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주식과 주식 모으기 같은 핵심 서비스 확장을 통해 종합계좌 활성화는 물론 신규 사용자 유치까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종합계좌 700만개 돌파는 700만명의 사용자 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다”며 “이는 주식·펀드·연금 등 기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뿐 아니라 추후 상품 라인업 확장 시에도 강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시된 연금저축 서비스는 출시 2개월 만에 10만개 계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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