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김건호 삼양홀딩스 사장, 스테셜티 사업 맡는다...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화학그룹 분리...스테셜티 강화
김건호 사장, 화학2그룹장 겸직
신규 임원 6명..."성과 중심 발탁"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삼양그룹이 25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첫 번째 조직개편을 함께 진행했다. 개편은 그룹의 핵심 사업인 '글로벌·스페셜티(고기능성)'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먼저 화학그룹을 화학 1그룹과 2그룹으로 분리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총 4가지 전통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했다. 화학2그룹에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삼양엔씨켐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사 케이씨아이(KCI) △지난해 인수합병한 케미컬 기업 버든트(Verdant) 등 총 3가지의 스페셜티 계열사로 구성됐다.
화학1그룹은 기존 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으며, 화학2그룹은 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 사장이 그룹장을 겸직한다.
이 외에도 삼양그룹은 신규 임원으로 6명을 기용한다. 삼양그룹은 "신규 임원 6명 중 3명을 40대로 구성하고 그룹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했다"며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성과 중심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임원 임명일은 12월 1일이다.
신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삼양홀딩스
▷ 김경진 바이오팜그룹장 사장(외부영입) ▷ 이수범 HRC장
■ 삼양사
▷ 윤경수 식품지원PU장 ▷ 문우식 인천1공장장 ▷ 한정숙 식품연구소장
■ 삼양패키징
▷ 윤광석 아셉틱영업PU장
■ 삼양화성
▷ 이영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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