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소음대책지역서 푸드트럭으로 식사 지원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1.05 12:28 ㅣ 수정 : 2024.11.05 12:28

사회복지시설 순차 방문해 즉석 요리 및 식사 제공
22년부터 약 3만명 찾아가 맛집 간식, 끼니 등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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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과 함께 푸드트럭 ‘밥먹차’로 소음대책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맛집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 티앤씨재단]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앤씨재단이 소음대책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즉석 요리 및 식사를 제공했다.

 

티앤씨재단은 5일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과 함께 푸드트럭 ‘밥먹차’로 소음대책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맛집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밥먹차’는 팬들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 연예인을 응원하듯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아이들에게 ‘밥먹자’는 친근한 말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겼다. 

 

티앤씨재단은 끼니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밥먹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티앤씨재단은 올해 8월부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으로부터 기부금 1400만원을 지원받아 김포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중이다.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티앤씨재단 장학생들과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구성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이웃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누고 공감 게임을 하며 소통하며 의미를 키우고 있다. 

 

2022년부터 다문화가정 지원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꾸준히 방문해 온 밥먹차는 지금까지 550회 이상 출동해 3만명 이상의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간식을 지원했다. 티앤씨재단은 출동 지역 상인들로부터 식자재를 구매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나석권 티앤씨재단 이사장은 "티앤씨재단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이웃들과 교류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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