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양호한 실적·건전성 완화 기대”<키움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키움증권은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자산 건전성 우려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목표주가는 2만5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JB금융의 3분기 연결순이익은 1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누적 연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올해 연간 연결순이익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충당금 비용이 다소 증가해도 그 이상으로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보다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3분기 실적에서는 큰 폭은 아니더라도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안도감을 줄 만한 변화도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 주당순자산(BPS) 기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5배이고, 목표 PBR은 0.75배”라며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 12.9%는 은행주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PBR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J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6년 목표로 ROE 13+a%, 주주환원율 45%의 목표를 발표했다”며 “2026년까지 현금배당성향 28% 고정 및 자기주식 매입소각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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