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9.11 16:26 ㅣ 수정 : 2024.09.11 16:26
'산이정원' 14~18일 추석연휴 이벤트 공연·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 부영그룹,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 개최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추석을 맞아 기업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양과 부영은 볼거리와 즐걸거리를 모두 갖춘 행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양이 속한 보성그룹이 개장한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은 가을 나들이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지역 연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산이정원 추석연휴 이벤트는 플리마켓 운영, 지역 특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가야금산조, 마술공연 등의 부대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날인 13일 산이정원이 목포 플리마켓 단체 '와보랑께'와 함께 주최하는 플리마켓에서 관람객들은 핸드메이드 만들기 체험과 제품 판매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산이면 부녀회와 연계해 지역 특산품과 추석 음식을 판매하여 지역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관람객들이 연날리기, 가야금산조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 친지들과 한가위의 정서를 온전히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산이정원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전통한복 또는 개량한복을 착용시 무료 입장, 일반 입장시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산이정원은 9월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9월말까지 이영섭 작가의 어린왕자 석상을 모티브로 한 이지연 작가 기획 초대전 ‘산이왕자 展’을 SANI GALLERY에서 진행한다. 또한 10월에는 사진 공모전, 전시회 등 정원에서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레저사업장 오투리조트와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각각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와 ‘추석맞이 포차’를 운영한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오투리조트는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오투리조트 타워콘도 야외광장에서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다린 사랑, 인생 뭐 있나’를 부른 매력적인 목소리의 가수 전찬이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투리조트 고객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공연을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트로트 콘서트는 해발 1100m 고지대에 위치한 오투리조트의 선선한 밤공기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오투리조트를 방문하신 고객 및 고향을 방문하신 분들이 더욱 즐겁고 특별한 한가위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추석맞이 원앙포차’를 운영한다. 9월 15일(일)부터 17일(화)까지 리조트 내 한식당 ‘원앙’에서 추석 명절 음식과 제주 특산 정통주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 포장마차를 선보인다. 포장마차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추석 특선 세트메뉴는 5성 호텔 쉐프가 엄선한 식재료로 만든 명절 음식 등으로 꾸릴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밤 제주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