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연이틀 ‘사자’에 2,790선 회복…코스닥도 강보합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26 16:38 ㅣ 수정 : 2024.06.26 16:38

코스피 0.64% 상승, 외국인 5027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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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7.66포인트(0.64%) 오른 2,792.05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연이은 매수세에 2,790선 회복 전환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7.66포인트(0.64%) 오른 2,792.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25%) 낮은 2,767.4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1억원과 3757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502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62% 상승한 8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5.33%)와 현대차(0.35%), 기아(1.40%)도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0.31%)와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셀트리온(0.90%), KB금융(0.13%), POSCO홀딩스(0.68%)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대원화성(24.50%)과 대원전선(20.48%), 대원전선우(15.30%), 미래산업(14.94%), 동양2우B(13.76%)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무역회사와판매업체(4.13%)와 건강관리기술(3.29%), 출판(2.60%), 손해보험(2.51%), 가정용기기와용품(2.42%) 등은 상승했고 해운사(0.01%)와 건설(0.06%), 건축제품(0.08%), 전기유틸리티(0.11%), 운송인프라(0.12%)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조정 기간 낙폭을 확대했던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 AI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올라갔다"며 "현대차와 기아도 동반 강세가 계속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02%) 오른 84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92포인트(0.47%) 높은 845.91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8억원과 1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0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0.50%)과 알테오젠(1.21%), 에코프로(1.10%), HLB(10.71%), 엔켐(2.93%), 셀트리온제약(1.75%), 리노공업(2.72%) 등은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00%)와 실리콘투(2.47%), 펄어비스(1.3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에코캡(29.95%) 한 종목이었다. 데브시스터즈(28.96%), 라이콤(22.08%), 레이저옵텍(19.20%), 테스(18.83%), 썸에이지(17.53%)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38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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