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화장품 수출 호조에 화장품주↑, 삼양식품 52주 신고가 경신…원텍, 어닝쇼크에 주가 19%대 급락
(특징주) 본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 주가 18%대↑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본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 주가 18%대
화장품 회사 본느(226340)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가 18%대까지 치솟았다. 화장품 수출 호조 흐름에 화장품주들도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본느는 1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645원(18.09%) 오른 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본느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167억원과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60.0%와 170.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본느는 1분기부터 매출액 210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8%과 828.5% 각각 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코스맥스, 1분기 깜짝 실적에 1년내 최고가 경신
화장품 회사 코스맥스(192820)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자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맥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7700원(5.14%) 오른 1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033억원 대비 30.6%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38억원)보다 229.1% 급증한 455억원으로 집계됐다.
■ 삼양식품, 식지 않는 ‘불닭볶음면’ 인기…52주 신고가 경신
라면 회사 삼양식품(003230)이 시그니처 제품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양식품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4000원(4.45%)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최근 주가 상승세에 시가총액이 농심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기준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농심의 시가총액(2조4483억원)을 웃도는 2조4520억원을 기록했다.
■ 원텍, 1분기 어닝쇼크에 주가 19%대 급락
피부미용 의료기기 회사 원텍(336570)의 1분기 실적 실망감에 주가가 19%대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원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160원(19.94%) 감소한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텍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5억6000만원과 6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와 51% 감소한 것으로 컨센서스를 32%와 51%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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