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참가해 전기차 전용타이어 ‘아이온’역량 과시
올랜도 전시회 시작으로 11월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 참가 예정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이달 16~17일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Orlando)에서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해 회사 전기차 타이어 역량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행사 참가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전기차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아이온(iON)’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등을 내세워 자동차 산업 본고장 미국 소비자에게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가 적용돼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그리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의 핵심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 후원도 진행한다. 이 공간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이동수단)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 등이 마련돼 있으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EV-Exclusive Tire)’라는 문구와 함께 브랜딩한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홍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롱비치(5월), 샌프란시스코(8월), 뉴욕(10월), 오스틴(11월) 등에서 열리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행사에는 개별 부스를 운영해 주행 조건과 운전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제품군)의 '아이온' 브랜드 제품을 전시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출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타이어 독점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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