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영구자석 해외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자사주 매입 소각' NH투자증권…일제히 상승

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3.12 10:13 ㅣ 수정 : 2024.03.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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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 영구자석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희토류 영구자석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6.32%) 상승한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법인을 통해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 법인은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약 2600억원 규모 영구자석 공급 계약을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맺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으로, 일반 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강력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활용되고 있다.

 

■ NH투자증권, 자사주 매입·소각에 주가 상승

 

NH투자증권(005940)이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NH투자증권은 전장 대비 320원(2.73%) 뛴 1만20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NH투자증권은 자사주 보통주 417만3622주를 장내 매수한 뒤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약 500억원 규모로 취득 예상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다.

 

또 NH투자증권은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각각 800원과 8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 규모다.

 

■ 가상자산 최고가 경신에 관련주 일제히 상승

 

가상자산 비트코인(BTC)이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면서 한화투자증권(003530)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보유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전일보다 145원(3.22%) 상승한 465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가 전장 대비 470원(4.70%) 오른 1만480원에 거래 중이며,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057680)도 3.29% 상승세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1BTC는 24시간 전보다 5.97% 높은 7만280.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저녁 10시 30분경 최초로 7만200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 테크윙, 투자경고 종목 해제에 주가 급등세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테크윙(089030)이 투자경고 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테크윙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14.02%) 급등한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2만7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장 마감 후 테크윙을 투자경고 종목에서 해제하고 이날 하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 에이디엠코리아, 최대주주 변경 주가 급락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187660)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에이디엠코리아는 전일 대비 630원(17.72%) 떨어진 292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에이디엠코리아는 최대주주가 모비스(250060)에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에이디엠코리아 지분 취득에 대해 "경영권 확보 및 사업 시너지 창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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